[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한·중·일 3국의 전통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경주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과 야외광장에서 '2022 동아시아 주류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동아시아 주류문화 페스티벌은 '전통주 홍보관-영빈관 전통을 마시다'와 '전통주 페스티벌-풍류 전통을 즐기다' 등 2개 행사로 구성된다.
전통주 홍보관은 HICO 1층 전시장에 설치됐다. 이곳에서는 한·중·일 3국의 다양한 전통주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전통주 장인의 시연을 관람할 수 있고 직접 시음해 볼 수 있다.
오는 10일과 11일에는 지역 유명 전통주인 경주 교동법주 장인이 시연을 선보인다.
전통주 페스티벌은 야외광장 천년의 마루에서 열린다.
한·중·일 3국의 전통 식음료 부스가 설치돼 각국의 전통주와 음식을 구입하고 맛볼 수 있다. 또 중국 전통공연 '변검(變臉)'을 비롯해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져 볼거리도 풍성하다.
예병원 경주시 문화예술과장은 "비슷한 듯 다른 매력을 가진 한·중·일 3국의 전통주 문화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며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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