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메타버스는 다음 세대의 진보된 디지털 공간이다. 기술적 진보가 없더라도 현재 온라인 세계가 조금씩 변하면서 메타버스 형태로 진화할 것이며, 현실 세계 경험도 메타버스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희 더샌드박스 코리아 한국사업총괄이 31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온 화상스튜디오에서 열린 '아이뉴스24 ICT포럼(ICTF) 2022'에서 '메타버스 과대 포장된 마케팅 용어? or 다음 세대의 디지털 공간?'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629f67115e4d3.jpg)
이승희 더샌드박스 코리아 한국사업총괄은 3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온 화상스튜디오에서 열린 '아이뉴스24 ICT포럼(ICTF)'에서 메타버스에 대해 이 같이 정의했다.
이 총괄은 메타버스가 기존 이커머스의 성장을 보완하며 소비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보상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등 기존 온라인 콘텐츠에서 할 수 없었던 행위가 가능하도록 구축하는 것이 핵심"며 "경제적 활동이 가능하려면 메타버스 내 모든 활동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샌드박스의 가상 공간에서는 부동산 개발과 인테리어 디자인, 게임, 대체불가능토큰(NFT) 구매, 패션쇼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글로벌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사, 유명 인사와의 협업을 통해 이용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더샌드박스는 단순 게임이 아닌 '경험'이라는 것이 이 총괄의 설명이다.
'랜드(Land)'는 더샌드박스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다. 그는 "이용자에게 소유권을 부여하는 메타버스의 일부"라며 "소유주가 자신의 랜드를 다른 이용자에게 임대해 임대료를 받는다거나 랜드 중개를 통해 수수료를 받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체 70%에 해당하는 16만6464 랜드가 현재 판매 완료된 상태다.
이 총괄은 블록체인과 NFT의 융합이 디지털 공간의 미래를 결정짓는다고 봤다. 더샌드박스에서는 이용자가 NFT를 제작하거나 특정 툴(tool)을 이용해 애니메이션을 만든 후 다른 이용자에게 판매해 수익을 내고 있다. 현재까지 제작된 NFT는 4만 개, 월간 기준 활동 중인 NFT 창작자는 25만 명이다.
이 총괄은 "이용자에게 다양한 가치를 부여하거나 현실의 물리법칙을 초월한 경험을 제공하는 등 NFT는 게임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NFT 활성화와 함께 아바타의 상호운용성도 향후 메타버스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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