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 경산시는 '제35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실천 홍보 릴레이 캠페인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금연실천 홍보 릴레이 캠페인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금연주간을 설정, 관내 초·중·고등학교 12개교와 경산공설시장, 지하철역 3개소 등에서 이뤄진다.
올해 제35회 세계 금연의 날 슬로건은 '담배, 그 시작과 끝은 모두 환경 파괴입니다'며, 흡연이 사람뿐만 아니라 지구의 환경까지 파괴됨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12개소가 참여, '아빠, 노담하세요, '나는 네가#노담이면 좋겠어'라는 주제로 흡연 시작 연령이 낮아지는 사회적 문제점 등 청소년 담배와의 거리두기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담배는 재배부터 흡연까지의 과정이 전부 환경 파괴의 주범"이라며 "담배 제조 과정 중 담뱃잎을 건조하기 위해 연간 6억 그루의 나무가 담뱃잎을 말리기 위해 사라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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