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오는 6.1 지방선거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에 출마한 이승우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29일 "기장군 내 대중교통 체계를 개편해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장은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대중교통이 상당히 불편하다. 정관신도시가 부산시 전체로 보면 섬 수준"이라며 "기장 내 순환버스를 비롯한 환승센터를 설치해 역동적인 기장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대규모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개장하면서 상습 교통체증을 비롯한 관광단지 주변 교통난이 심화되고 있다"며 "시내버스가 빙글빙글 돌아 30~40분씩 허비한다. 환승센터를 통해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마을버스를 활용해 순환버스 체계를 만들어 자가용을 가져오지 않더라도 관광과 쇼핑이 용이하도록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반송터널이나 도시철도 연장 등 중장기적인 계획을 앞당길 수 있는 창구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기장군은 부산시와 지역 국회의원 등 소통이 원만하지 않아 도시철도와 반송터널 등 중장기적인 사업이 표류해왔다"며 "기장의 미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소통의 창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속도전이 필요한 대형 현안 사업을 원만하게 풀 수 있도록 사다리 역할을 담당하겠다"며 "늘 군민들을 생각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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