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최동천 동북아시아 대표 선임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마스터카드는 최동천 마스터카드 한국·홍콩·마카오·대만 총괄대표를 동북아시아 대표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3년 마스터카드에 합류한 최 대표는 2008년부터 마스터카드 코리아 대표직을 수행했다. 지난 2017년부터는 한국·홍콩·마카오·대만 시장을 책임지는 총괄대표를 역임했다.

마스터카드에 합류하기 전에는 글로벌 경영컨설팅사 맥킨지앤컴퍼니(McKinsey and Company)에서 8년간 근무하며 여러 금융기관과 기업에 경영자문을 제공한 바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살로몬스미스바니(Salomon Smith Barney)의 홍콩지사에서 IB 부문을 담당하기도 했다.

최 대표는 앞으로 동북아시아 지역을 책임지는 수장으로서 마스터카드의 신용, 체크, 선불카드 상품과 컨설팅, 데이터, 보안 솔루션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혁신적인 지불결제·송금 솔루션 도입 등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동북아시아 시장 고객사에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 시장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마스터카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마스터카드 측은 "가장 역동적이며 중요한 시장 중 한 곳인 동북아시아 지역의 고객사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한국, 홍콩, 마카오, 타이완 시장에서 탁월한 역량과 성과를 보여준 최 대표에게 새로운 리더십을 맡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