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주 기자]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지난 24일 인클로버재단과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클로버재단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문화 관련 교육사업의 수행을 목적으로 2009년 창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독도박물관은 장기적으로 일반인, 학생, 단체 등으로 독도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문화생활에 있어 비교적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에 대한 교육협력은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수행과 독도영유권 강화에 긍정적인 기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인클로버재단 한용외 이사장은 1997년 삼성문화재단 재직 당시 독도박물관 건립에 기여한 인연이 있어, 양 기관 간의 원활한 교류협력이 기대된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의 독도 영토 의식함양 ▲울릉군 다문화 가정에 대한 문화사업 지원 ▲독도 관련 문화사업 추진을 위한 자료대여·관련 시설 이용 협조 ▲대국민 독도 교육을 위한 교육 참여·홍보에 관한 협력 등이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이 독도교육 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독도영유권 확립에 일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상주 기자(lsj3696lsj@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