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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교육감 후보, 생활밀착형 ‘든든+ 공약’ 발표


학교 운동장 다음달 전면 개방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 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든든 플러스(든든+) 공약’을 발표했다. 든든+ 공약은 한 줄 설명으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이른바 ‘소확행 공약’이다.

김석준 후보는 출마 기자회견 다음 날인 지난달 26일부터 지금까지 4대 정책 공약에 따른 48개의 세부 공약과 함께 25개의 든든+ 공약을 별도로 마련해 발표해왔다.

김 후보는 25일 든든+ 마지막 공약 발표를 통해 정관지역 과밀을 해소하고, 명지국제신도시와 일광신도시 조성에 대비해 강서구와 기장군에 중·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 후보(사진)의 지난달 26일 공약 발표 기자회견 모습. [사진=김석준 후보 선거캠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문을 닫았던 학교 운동장과 강당 등 체육시설은 다음달부터 지역주민들에게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코로나 상황이 한풀 꺾이면서 학교 운동장과 체육시설 개방을 서둘러 달라는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또 동래나 해운대까지 가서 수능을 치르던 기장지역 고교생들의 불편을 해결해주기 위해 기장지역에는 수능 시험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장지역 학생은 집과 가까운 기장지역에서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됐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가정이 급속하게 늘어남에 따라 동물에 대한 바른 인식과 생명 존중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동물사랑 생명사랑 교육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정책결정 과정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학생회 주관행사를 지원하는 ‘학생자치 중점학교’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중·고교에 학생 자율예산을 200만원씩 지원키로 했다.

김 후보는 “특정 지역 또는 특정 분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특화된 든든+ 공약을 한달 동안 꾸준하게 준비하고 발표해 왔다”며 “앞으로 철저한 공약 실천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부산교육의 미래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석준 후보의 주요 ‘든든+ 소확행 공약’은 ▲식품알레르기 대체 식단 제공 확대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20만원 지원 ▲유치원교사 1인당 원아 수 감축 ▲교사 전보 시 노트북도 가지고 이동 ▲다문화가정에 인공지는(AI) 한국어튜터 제공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등 25개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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