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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도 산청군수 후보“부자·교육·관광산청 실현할 것”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허기도 무소속 경상남도 산청군수 후보는 24일 오후 산청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자산청’, ‘교육산청’, ‘관광산청’에 대한 세부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허기도 후보는 “고향 산청군을 살기 좋고 생명력 가득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했던 저의 발걸음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산청군을 대한민국 항노화 으뜸도시로 우뚝 서게 했다”며 “군수시절 전국지자체 평가 도내 1위(2018년 전국 6위), 기관 청렴도평가 도내 우수기관 선정(2017년 군부 2위) 등은 허기도가 어떤 사람인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흠이 많은 사람은 더 이상 산청군민을 대표할 수 없다”면서 “산청군민들에게 떳떳한 사람이 산청군수가 돼야 한다. 군민들의 삶과 복지 행복을 우선하는 군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기도 무소속 경상남도 산청군수 후보가 24일 오후 산청군청 브리핑룸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허기도 후보 선거캠프]

허 후보는 “출마를 결심한 이후 짧은 시간에 공약을 정리하고 발표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산청군의 발전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고, 국민의힘 산청군수 경선에 참여했던 박우식 후보, 노용수 후보, 박우범 전 도의원 등 많은 분과 정책연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산청군에는 정말 있어서는 안 될 금권선거에 관한 소문이 파다하다”며 “금권, 관권 선거는 뿌리 뽑아야 하는 범죄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허 후보는 65세 이상 어르신 백내장 수술비와 무릎 관절 수술비 지원, 어린이 복합문화센터 건립, 군립 종일 돌봄센터 건립 추진, 군민소통위원회 설치 등의 공약을 설명했다.

허 후보는 마지막으로 “산청군 공무원들이 산청군을 위해 산청군민을 위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공정한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한편 허기도 후보는 민선 6기 산청군수와 9대 경남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산청=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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