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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출입국센터, 오는 9월 안동대에 개소


[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 안동시와 국립안동대학교,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23일 안동시청 시장실에서 ‘안동출입국센터’개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9월 안동출입국센터는 국립안동대학교 내 복지관(62㎡)에 설치되고, 센터에는 법무부 직원 2~3명이 근무하게 된다.

경상북도 안동시청 전경. [사진=안동시]

안동출입국센터 개소를 위해 안동시는 환경정비 예산을 지원한다. 안동대는 교내 시설 일부를 안동출입국센터 운영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한다.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안동출입국센터’에서 경북 북부지역 체류 외국인의 외국인등록, 체류기간 연장, 체류자격 변경·부여와 각종 신고 등 체류 민원 전반의 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그 동안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계절근로자 등 경북북부지역 체류 외국인은 출입국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대구출입국사무소까지 원거리를 이동해야 했으나, 이번 안동출입국센터 개소를 통해 지리적 접근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편리한 출입국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안동출입국센터가 관할할 지역은 2개 시(안동시, 영주시), 5개 군(예천군, 봉화군, 의성군, 영양군, 청송군)으로, 해당 지역에는 안동 1천470명을 포함해 약 4천300여명의 외국인이 체류 중이다.

/대구=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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