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더존비즈온이 육군을 시작으로 일반기업까지 확대하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통한 업무 효율화 사업을 추진한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마이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종합기반 조성사업'의 서비스 개발 분야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육군본부가 참여하는 더존비즈온 컨소시엄은 민간·공공기관에 산재된 각종 자료의 조회, 제출을 간소화하고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비대면 원서접수 및 채용 플랫폼' 구축 과제를 실증하게 된다.
이번 과제는 육군 지원자 증가에 따라 채용 서류 제출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주체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착안된 것으로, 기획 과정에서 일반기업의 채용 프로세스까지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일반기업 등 신규 서비스 수요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비대면 원서접수 및 채용 플랫폼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더존비즈온은 클라우드·빅데이터 등 ICT 분야 첨단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비대면 원서접수 및 채용 플랫폼을 구축하고 과제 실증에 나선다. 육군본부는 각 개발단계에서 군 관련 데이터 제공과 플랫폼 서비스 실증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원서접수에 필요한 주민등록등초본, 병적증명서, 국가자격증, 경력증명서 같은 증빙 데이터를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수집 및 제출할 수 있다.
비대면 환경에서 간편한 증빙 데이터 제출과 디지털 행정처리가 가능해 정보주체(육군 지원자, 구직자 등)는 물론, 정보수요자(육군 및 기업 등) 모두에게 수혜가 돌아가는 마이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 생태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증빙서류 취합 시 서류 누락 등 오류를 제거하고 서류 확보 및 검증에서 발생하는 시간 및 비용도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비대면 원서접수 및 채용 플랫폼은 개인정보 보안에도 만전을 기했다. 데이터 보호 핵심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고 민감정보 유출방지 등 보안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비대면 원서접수 및 채용 플랫폼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혁신서비스를 구현하고 사회적인 마이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공공·민간 영역의 다양한 서비스 수요기관을 발굴하고 취업 추천 플랫폼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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