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지난 20일 울진 산불피해 지역인 금강소나무숲길을 방문해 피해복구를 위한 정화 작업을 하고 울진의 다양한 관광지를 여행했다고 22일 밝혔다.
1박 2일로 진행된 해당 투어는 산불 피해지역인 울진의 관광침체와 관광기피 심리 조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관광 울진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남부지방 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의 협조를 통해 입산 허가·안전한 자원봉사를 진행했으며, 금강소나무숲길 제1코스 등 탐방로 주변 정화 작업, 멍석 교체, 산양 먹이주기 등으로 피해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공사와 한국관광공사의 SNS 기자단 50여명이 참가한 이번 볼런투어에서는 피해복구 자원봉사와 함께 울진의 아름다운 관광지인 성류굴, 망양정, 죽변해안스카이레일 등을 자유롭게 여행하고 취재해 울진의 관광자원을 전국적으로 홍보한다.
볼런투어란 자원봉사의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의 투어(Tour)가 결합된 용어로 봉사활동과 여행을 함께 즐기는 것을 말한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투어가 산불피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경북 관광의 회복으로 이어져 정상화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