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서영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난 1월 붕괴된 화정 아이파크 201동 안정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201동 안정화 작업은 붕괴사고 후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일부 변위가 발생하고 있는 남측 외벽과 동측 기둥 그리고 기존에 설치돼 있던 타워크레인까지 해체하는 것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필수 불가결한 선행 작업이다.
현대산업개발 측은 201동 안정화 작업 진행을 위한 사전절차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유해·위험방지계획 심사와 고용노동부의 일부 작업중지 해제심의, 서구청으로부터 안전조치계획 승인까지 받아야 하는 실정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안정화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총 3차례에 걸쳐 유해·위험방지계획 심사를 진행했으며, 고용노동부에서도 일부 작업중지 해체를 위한 심의를 2차례 개최했다.
서구청 아이파크사고수습지원단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안전대책을 수립·확보해 201동의 안정화 작업을 추진함으로써 오는 7~8월 본격적인 우기 전까지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게 최우선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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