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김도읍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북구·강서구을)은 “오는 20일 대저2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이 준공되고, 대저1지구도 다음달 중에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김 의원에 따르면 대저지역은 도시철도, 국도14호선, 남해고속도로, 김해국제공항, 서부산유통단지에 접한 교통 요충지로 도·농복합형 근교도시 형태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낙동강과 서낙동강 유역 내 저지대에 위치한 탓에 집중호우로 인해 외수위 상승시 내수배제 불량에 따라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해 근본적인 침수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김 의원은 “지난 2015년 당시 국민안전처에 요청해 대저1동과 대저2동을 각각 대저1·2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받고, 곧바로 2016년 국민안전처 신규사업에 반영시켜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저1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는 총사업비 484억원(국비 242억원·시비 242억원)이 투입되고, 사덕배수펌프장(Q=310㎥/min)과 신덕배수펌프장(Q=1천500㎥/min), 유수지 2곳(사덕 V=3천㎥, 신덕 V=1만2천㎥)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다음달 말 준공될 예정이다.
대저2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는 총사업비 268억원(국비 134억원·시비 134억원)이 투입되고, 덕두배수펌프장 신설(Q=255㎥/min), 동방배수펌프장 성능개선(Q=720㎥/min), 유수지 2곳(덕두 V=5천㎥, 동방 V=7천㎥) 설치와 우수관로 개선(B1.8×H1.2~D800mm, L=578m) 사업으로 20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의원은 “대저1·2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를 통해 대저지역 일대의 침수피해 예방으로 지역주민의 안정된 생활 기반 마련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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