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계곡 살인사건' 혐의를 받는 이은해와 조현수의 첫 재판이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 및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이 씨와 조 씨는 27일 오전 11시 20분께 인천지법에서 첫 재판을 받는다.
이들의 사건은 인천지법 제15형사부에 배당됐으며, 이규훈 부장판사가 심리할 전망이다.
이들은 지난 2019년 6월 30일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은해 남편 윤 모 씨의 생명 보험금 8억을 노리고 수영을 못함에도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앞서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윤 모 씨에게 독이 든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고, 5월 경기도 용인 소재의 한 낚시터에 윤 모 씨를 빠뜨려 살해하려 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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