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라북도 익산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친환경 자동차 이용 확산을 위해 전기 승용차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자동차별 차등 지원에 따라 1대당 최대 1천500만원까지 지원하며, 법인·기관 지원 시에는 최대 1천100만원까지 지원된다.
세대당 1대, 법인 또는 단체당 1대까지 지원할 수 있고, 출고·등록순으로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총 예산은 19억원으로 약 95대의 전기 승용차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이며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익산시에 30일 연속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법인과 단체로 지방세,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없어야 신청할 수 있다.
전기 승용차를 구입할 경우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 수급 대상 자격 요건이나 임대주택 입주 자격 요건 등에서 탈락될 수 있으므로 사전 관계 기관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대기질 조성을 위해 전기차 구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익산=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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