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F 미리보기] ⑥ '그랑사가' 엔픽셀…메타버스 가로 지른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메타버스는 대규모 자본과 인력을 앞세운 대형 업체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기회의 땅을 노리는 스타트업 게임사들도 적지 않다. '그랑사가'로 유명한 엔픽셀도 그중 하나다.

정보통신기술(ICT)에 강한 종합미디어 아이뉴스24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하는 '아이뉴스24 ICT포럼(ICTF) 2022'는 오는 31일 오후 1시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서울온 화상스튜디오에서 '메타버스를 정의한다'라는 주제로 고정환 엔픽셀 메타본부 본부장이 참석해 현재 추진 중인 계획을 들려줄 예정이다.

엔픽셀은 올초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그랑버스'를 공개한 바 있다. 그랑버스는 첫 타이틀인 그랑사가 지식재산권(IP)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프로젝트다.

아울러 회사 측은 그랑사가 IP를 2D 도트 그래픽으로 재해석한 샌드박스 게임 '프로젝트 픽셀(Project Pixel)' 및 아트 리소스를 활용한 NFT 등 DAO(탈중앙화 자율조직) 기반의 게임 생태계 구축을 통해 사업 다변화에 나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고정환 본부장은 ICTF 포럼에서 엔픽셀이 추구하는 '메타픽셀(메타+픽셀)'을 통해 가상의 공간을 창조하고 이용자 커뮤니티에 집중하는 웹 3.0의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메타픽셀은 게임 콘텐츠로 시작되는 작은 사회며 이곳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이해 관계와 저변 확대를 통해 자연스레 확장되는 메타버스를 추구한다는 게 엔픽셀의 설명이다. 게임 콘텐츠라는 공간과 사람의 관계로 확장되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는 취지다.

한편 ICTF 2022 포럼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 실무자와 투자자, 산업계 관계자는 아이뉴스24 ICTF 2022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포럼은 온·오프라인(선착순) 동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