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네이버·카카오를 비롯해 배달의민족·쿠팡·컬리 등 플랫폼 업체들의 대표들이 다수 참석했다. 플랫폼 업체의 사회적으로 커진 위상을 반영함과 동시에 윤석열 정부가 플랫폼에 대한 규제 개혁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김성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들 외 이커머스 플랫폼 업체를 중심으로 플랫폼 업체들이 다수 참여한 것이 눈에 띈다. 강한승 쿠팡 대표, 김범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대표, 김슬아 컬리 대표 등이 행사에 나섰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와 이수진 야놀자 대표, 안성우 직방 대표도 취임식에 초청받았다. 콘텐츠 플랫폼 업체 중에서는 배기식 리디 대표와 박태훈 왓챠 대표가 취임식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 스타트업 업체 대표들도 취임식에 다수 초청받았다. 김세영 피에스엑스(서울거래비상장) 대표를 비롯해 유범령 모비데이즈 대표, 임재원 고피자 대표, 김병준 한테크 대표, 남성준 다자요 대표, 김정현 셰어하우스우주 대표 등이 취임식에 참석했다.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역시 취임식에 나선다.
업계에서는 IT플랫폼, 스타트업 업체들이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된 점에 대해 새로운 정부의 플랫폼·스타트업 규제 개혁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한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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