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지명 기자] 전라북도 군산시가 국내외 여행객 유입을 위한 소규모 개별여행 맞춤형 SNS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5월부터 SNS 인플루언서와 언론사 여행기자들을 대상으로 8인 이하 소규모 팸투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역 내 대표 관광지는 물론 숨겨진 여행지를 유명 인플루언서 SNS를 통해 누리꾼에게 알린다는 취지다.
지원대상은 만18세 이상 타지역 거주자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1천명 이상, 블로그 추가 이웃 500명 이상, 유튜브 구독자 500명 이상의 조건 중 한 가지를 충족하는 인플루언서나 여행작가, 여행기자다.
대상자가 군산여행계획과 홍보계획을 첨부해 팸투어 신청을 하면, 시는 지원 자격 등을 검토 후 숙박비, 교통비, 체험비, 입장료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군산을 여행한 뒤 후기를 자신의 SNS에 게시해야 한다. 후기 게시 뒤 여행지에서 사용한 영수증과 함께 시에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면, 시에서 여행경비를 지급한다.
경비 지원은 최대 2박3일 여행비로 후기 게시물은 지원금을 지급받은 후에도 지속 공개해야 한다. 팸투어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유명 인플루언서 대상 소규모 팸투어 지원으로 시간여행마을, 고군산군도 등 알려진 대표관광지는 물론 신흥동 말랭이마을, 수제맥주체험장 군산비어포트, 짬뽕거리, 비응마파지길 등 신규 조성된 군산의 숨은 여행명소 구석구석을 SNS를 통해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오지명 기자(ee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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