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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외상 달라"…행패 부리다 경찰 때린 50대 구속


A씨, 지난 3월 출소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광주의 한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리다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때린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3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리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5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관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사진=뉴시스]

A씨는 지난 2일 오전 2시 52분께 광주 서구 한 편의점 앞에서 지구대 B 경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편의점 종업원에게 '외상으로 술을 달라'며 행패를 부렸고, 현장에 출동한 B 경사가 만류하자 홧김에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과거에도 술에 취해 폭행 등을 일삼다 복역한 전과가 있으며, 지난 3월 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재범 우려가 높다고 판단, 구속 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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