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일 6.1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경선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당원투표 50%와 일반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된 서구청장 후보 경선에서는 공한수 현 구청장이 홍춘호 예비후보를 누르고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같은 방식으로 4인 경선이 진행된 금정구청장 경선에서는 김재윤 금정구의원이 김천일·박성명·최영남 예비후보를 꺾고 1위로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기장군수 경선에는 정종복 전 기장군의원이 김수근·정명시 예비후보를 제치고 공천을 확정 지었다.
국민의당 출신 후보가 포함돼 100% 일반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동구청장 경선에서는 김선경·김진홍·박삼석·배인한 예비후보를 누르고 김진홍 전 부산시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당 출신 후보가 포함되고 다수 후보가 있어 1차 예비 경선이 치러진 해운대구와 부산진구의 2차 본경선 진출 후보도 확정됐다.
부산진구에서는 김영욱·황규필·정재관 예비후보가 본경선에 올랐다. 국민의당 출신 장강식 후보가 예비경선에서 탈락해 본경선은 당원투표 50%와 일반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운대구는 김성수·박원석·최준식 예비후보가 본경선에 진출했다. 이곳 역시 본경선은 당원투표 50%와 일반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구청장 후보 경선의 경우 이날 당원투표와 일반 론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이의 신청이 있어 공관위는 2일 회의를 거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기초단체장 6곳에 단수 후보를 확정했다.
중구청장에 최진봉 후보, 강서구청장에 김형찬 후보, 수영구청장에 강성태 후보, 사상구청장에 조병길 후보, 동래구청장에 장준용 후보, 연제구청장에 주석수 후보가 각각 선정됐다.
북구는 1일까지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당원투표와 일반여론조사가 실시됐고, 사하구와 영도구는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경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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