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배태호 기자] DGB생명보험이 DGB금융지주 창립기념일을 맞아 무료 급식 봉사를 하고 후원금을 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노숙인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DGB생명은 전날인 27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탑골공원 원각사 보궁 무료 급식소를 찾아 DGB사회공헌 재단에서 출연한 기부금 200만원 및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기부금은 무료 급식의 안정적인 제공을 위해 필요한 일회용 식기, 수저, 종이컵 등 일회용품 구입에 사용된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말 같은 기관에 기부금 600만원 전달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 이후 DGB생명 임직원 20여명은 무료 급식소를 찾은 노인 및 노숙인 등 이웃을 대상으로 직접 조리하고 포장한 도시락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탑골공원에 있는 원각사 보궁 무료 급식소는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노숙인을 위한 무료 급식 제공 시설이다. 시설 운영에 필요한 비용과 일손 대부분을 민간 기부와 봉사 활동에 의존하고 있다.
DGB생명은 앞으로도 해당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내 노인 및 노숙인들의 끼니를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부 및 봉사활동은 5월 DGB금융지주 창립기념일을 전후로 지역공동체를 위한 봉사활동을 한층 강화하는 'DGB행복드림데이(Dream day)'행사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 시기가 되면 DGB생명뿐만 아니라 DGB대구은행 등 DGB금융지주 계열사들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을 한층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DGB생명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봉사활동에 제한이 있었던 지난해 말과 달리 이번 무료 급식소 방문에서는 임직원들이 직접 배식 봉사활동에 나서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DGB생명은 앞으로도 사랑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생명보험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B생명은 사단법인 '도전과나눔'을 통한 스타트업 창업자 후원, 대안교육기관 해밀학교 대상 스마트재배기기 기증 및 청소년 나눔아카데미 진행, 지역사회전환시설 새오름터 도서 및 기부금 전달, 사회복지법인 남산원 기부 및 임직원 봉사활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자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태호 기자(b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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