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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여:기 쉼표 행:복 찾아 진주’ 1기 참가자 선정


[아이뉴스24 백진국 기자] 경상남도 진주시는 경남형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인 체류형 장기 여행 프로젝트 ‘여:기 쉼표 행:복 찾아 진주’의 제1기 참가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경남형 한 달 여행하기’의 1기 참가자를 모집했다.

15팀을 모집하는 이번 공고에 총 40팀 58명이 서울, 경기, 부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신청해 최종 15팀 19명이 선정됐다.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에 진주시의 관광 캐릭터 ‘하모’가 떠 있다. [사진=경상남도 진주시]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에 진주시의 관광 캐릭터 ‘하모’가 떠 있다. [사진=경상남도 진주시]

참가자에게는 최소 2박 3일부터 최대 29박 30일의 기간에 숙박비와 진주시의 다양한 문화예술·역사유적·농촌·목공예 등의 체험비, 각종 입장료가 지원된다.

시는 올해 남강 위에서 전통형 유람선(김시민호)을 탑승할 수 있는 ‘물빛나루쉼터’, 지수면 승산마을의 한옥 숙소 ‘승산에 부자 한옥’, 숲속 힐링과 레저, 체험 등이 가능한 ‘숲속의 진주’ 등 다양한 관광지를 조성하며 경남의 대표 관광지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김시민호의 현장티켓은 문전성시를 이뤄 주말에는 오픈과 함께 하루의 모든 티켓이 매진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숲속의 진주에 운영되고 있는 글램핑 등 숙소 역시 평일까지 모든 예약이 차는 등 축제 기간에만 집중되던 진주시의 관광 형태가 크게 바뀌며 체류형 관광도시로서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시의 관광 캐릭터 하모는 트렌드를 반영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운영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고 있고, 최근 남강 수상에 공공미술 전시 운영과 이벤트 시행으로 많은 관광객이 진주시를 방문하고 있다.

하모는 올해 1월 진주시 관광홍보 대사로 임명돼 진주시 곳곳을 알리고 있고 최근 한 달 여행하기 프로젝트의 홍보 영상을 2편 제작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오래되고 정제된 이미지의 진주시를 젊고 친근한 이미지로 바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진주가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에서 벗어나 체류하며 힐링할 수 있는 관광지로의 변화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진주=백진국 기자(pressjkb@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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