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라북도 전주시 마음치유센터는 2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4주간 ▲음악 프로그램 ▲미술프로그램 ▲명상 프로그램 ▲원예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1기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4회기씩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치유센터는 이날 첫 일정으로 산후·육아 스트레스를 겪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음악치유 프로그램인 내 마음의 소리가 궁금해를 운영했다. 음악치유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90분가량 산후·육아 스트레스를 겪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대상자들은 음악치료사와 함께 여러 악기를 함께 연주하고, 음악을 듣고 떠오르는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또, 자신에게 의미 있는 노래를 선정해 느끼는 감정을 다른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등 자신의 내면에 있는 긍정적인 부분을 발견해 건강한 내면의 힘을 갖도록 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시는 음악치유 프로그램에 이어 ▲매주 화요일에 우울·불안·스트레스 만성질환 노인을 대상으로 명상치유 프로그램인 내 마음을 깨워줘, ▲수요일에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미술치유 프로그램인 진짜 나를 보여줘, ▲목요일에는 우울·불안·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행복을 찾고 싶은 암환자를 대상으로 원예치유 프로그램인 나도 행복해질 수 있어를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전주시 마음치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 이후의 상황을 주시하면서 전문 강사를 통한 질 높은 대면 프로그램으로 참여자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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