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고객들이 맡긴 돈을 빼돌린 우체국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북경찰청은 고객들이 맡긴 돈을 빼돌려 사용한 혐의로 영덕군 한 우체국 직원 3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4월부터 영덕군에 위치한 우체국에서 근무하며 주민들이 맡긴 통장과 인감 등을 도용해 예금 1억 7천여만 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100여명을 상대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를 당한 이들은 대부분 나이가 많은 고령의 노인들로 알려졌다.
경북우정청은 자체 감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확인한 뒤 경찰에 고발 조치하고, 피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피해금 반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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