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서영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가 관내 초등학교 5곳 주변에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인솔하는 교통안전 지킴이를 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남구에 따르면 교통안전 지킴이는 초등학교 앞에서 저학년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지도하는 주민들이다.
앞서 남구는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교통안전 관련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했거나, 봉사활동 경험이 풍부한 주민 18명을 교통안전 지킴이로 선발했다.
교통안전 지킴이들은 이달 초순부터 학강, 백운, 봉주, 제석, 진제 초교 주변에서 행복한 동행에 나서면서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활동 시간대는 아이들이 학교에 등교하는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하교 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학교별 통학 노선 현황을 보면 학강, 백운, 봉주, 진제 초교 주변에는 각각 4개 노선씩 총 16개 통학로가 운영 중이다.
남구 관계자는 “교통안전 지킴이가 든든한 역할을 하고 있어 초등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큰 호응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이서영 기자(bb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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