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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주중대사 출신 尹 핵심 측근


4선 의원이자 외교부 주중대사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윤석열 정부의 첫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낙점됐다. 사진은 권 후보자의 프로필 사진. [사진=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4선 의원이자 외교부 주중대사 이력이 있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을 내정했다.

권 장관 후보자는 사법고시 25회(연수원 15기) 출신으로, 대검 검찰연구관을 거쳐 서울지검 부부장 검사로 일한 바 있다. 지난 1994년부터 1996년까지는 국가안전기획부에 파견되기도 했다.

또한 그는 2002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서울 영등포을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의원 선출 후에는 한나라당 사무총장, 국회 정보위원장 등을 지낸 바 있으며 16·17·18·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 시기에는 주중대사로도 활동했다.

특히 권 후보자는 윤 당선인의 서울대 법대 2년 선배로 윤 당선인이 국민의힘 입당을 고민하던 당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으로서 윤 당선인의 입당 결정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대선 기간에는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윤 당선인의 승리에 기여했으며, 현재 윤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위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권 후보자는 자신의 외교 관련 이력을 십분 발휘해 남북 대립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대북정책을 정교화하고, 통일부 본연의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윤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대북정책에 있어 통일부 기능의 복원을 강조한 바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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