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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원희룡 만나 ‘GTX연장·조정대상지역 해제’ 요청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13일 새정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를 만나 지역 현안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지난 11일 문화체육관광부 1·2차관을 만난 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를 찾는 등 신·구 정부부처 관계자들에게 사업 설명과 국비 지원을 직접 요청해오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원 후보자를 만나 국토교통부 소관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구간(GTX-C) 천안역 연장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등을 요청했다.

박상돈(왼쪽) 천안시장이 13일 오전 새정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를 만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구간(GTX-C) 천안역 연장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등이 담긴 '70만 천안시민의 염원'을 전하고 있다.[사진=천안시 ]

대부분 윤 당선인이 대선 후보시절 내세운 공약이다.

윤 당선인은 GTX-C 노선을 기존 경부선을 활용한 천안까지 연장과 부동산 규제 완화, 충청권 지역공약으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을 약속했다.

박 시장은 원 후보자를 만난 자리에서 “GTX의 경우, 당선자께서 천안까지 연장하는 의지표명을 했고 기존 경부선 철도노선을 이용하는 개념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은 연장 사업”이라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등과 함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새정부 국정과제로 반영해달라”고 말했다.

또 조정대상지역 해제와 관련해선 “천안은 주택가격상승률, 분양권 전매거래량, 주택보급률 등에서 조정대상지역 지정요건이 미충족 상황”이라며 “새정부가 들어서면 즉시 해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원 후보자 역시 이러한 천안시민 염원에 깊이 공감하며 현안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을 줬다”고 덧붙였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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