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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헬스케어푸드 특화 편집매장 '그리팅 스토어' 오픈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의 오프라인 플래그십 매장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의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그리팅 제품을 비롯해 비건 푸드, 건강기능식품 등 헬스케어푸드를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를 적극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12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1층 식품관에 자체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의 플래그십 매장 '그리팅 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그리팅 스토어는 건강식단, 건강반찬 등 공식 온라인몰인 '그리팅몰'에서 판매중인 케어푸드 제품과 비건·비타민 등 건강과 관련된 식품을 모두 취급하는 헬스케어푸드 특화 편집매장이다. 33㎡ 규모로, 그리팅 제품 220여 종을 비롯해 총 380여 종의 건강과 관련된 식품을 판매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그리팅 스토어는 기존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비롯해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목동점·더현대 서울 등 5개 점포에서 운영중인 그리팅의 건강반찬 전문 매장 '영양사의 반찬가게'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면서, 헬스케어푸드 유통 노하우를 집약시킨 플래그십 매장"이라며 "그동안 온라인에서만 제공되던 그리팅몰의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리팅스토어 전경. [사진=현대그린푸드]
그리팅스토어 전경. [사진=현대그린푸드]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그리팅 스토어에서는 온라인몰인 '그리팅몰'을 통해서만 판매중인 케어푸드 정기 구독 식단의 메뉴 20여 종을 선보인다. 그리팅 스토어를 고객들이 케어푸드 식단을 체험케 한 뒤, 그리팅몰 정기 구독 고객으로 유입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세계 블루존 지역의 식사법을 연구한 '장수마을식단', 당뇨 환자의 건강 관리를 위한 '당뇨식단', 개인의 건강관리 목적에 따라 선택 가능한 '챌린지 식단(뷰티핏·하이팻·프로틴업·이너밸런스)' 등이 대표적이다. 보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몰에선 냉동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챌린지 식단의 경우, 고객들이 손쉽게 테이크아웃해 집에서 먹을 수 있도록 냉장 형태로도 선보인다.

그리팅 스토어는 또한 비건·프로바이오틱스·건강기능식품 등 건강과 관련된 40여 개 브랜드의 160여 종의 제품도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캐나다 비건 식품 기업 '데이야(Daiya)'의 비건 치즈, 캐나다 식물성 음료 브랜드 '어스즈원(Earth’s Own)'의 귀리·아몬드로 만든 비건 우유, 미국 1위 그릭요거트 '초바니', 독일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국내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 '드시모네' 등이 있다.

아울러 매장에는 영양사 3명이 상주하면서 고객들에게 개인별로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 준다. 상품 추천을 원하는 고객들은 매장 내 태블릿 PC를 이용해 간단한 건강 설문 후에 결과에 따라 일대일 영양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해외 유명 비건, 유기농 식품 등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보다 고도화된 건강 상담 서비스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존 그리팅몰과 더불어 이번 그리팅 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케어푸드 유통 채널을 통해 사람들의 식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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