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하나머티리얼즈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하나머티리얼즈가 1천억원 규모의 공장 신설 투자를 발표한 영향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9시 46분 기준 하나머티리얼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천500원(6.08%) 오른 6만1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머티리얼즈는 지난 8일 1천억원 규모의 신규 공장 신설 계획을 공시했다. 건물 신축과 부대 설비에 1천억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실리콘(Si)과 실리콘 카바이드(SiC Parts)가 증설 대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생산을 위한 가공설비 등의 투자까지 고려하면 아산 2공장에 대한 투자 비용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 하나머티리얼즈의 디자인 캐파(생산능력)는 연 4천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아산 2공장의 디자인 캐파는 연 7~8천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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