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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머티리얼즈, 아산 2공장 증설 효과 긍정적-SK증권


"3분기부터 Si 거래선 다변화 효과 두드러질 것"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SK증권은 11일 하나머티리얼즈의 1천억원 규모 신규 공장 건설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성장 핵심인 실리콘(Si) 거래선 다변화 효과가 오는 3분기부터 두드러지기 시작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천원을 유지했다.

하나머티리얼즈는 1천억원 규모의 신규 공장 신설 발표를 지난 8일 공시했다. 건물 신축과 부대 설비에 1천억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Si와 실리콘 카바이드(SiC Parts)가 증설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SK증권은 11일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해 1천억원 규모의 신규 공장 건설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은 하나머티리얼즈 CI. [사진=하나머티리얼즈]
SK증권은 11일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해 1천억원 규모의 신규 공장 건설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은 하나머티리얼즈 CI. [사진=하나머티리얼즈]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생산을 위한 가공설비 등의 투자까지 고려하면 아산 2공장에 대한 투자 비용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 하나머티리얼즈의 디자인 캐파(생산능력)는 연 4천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아산 2공장의 디자인 캐파는 연 7~8천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SK증권은 하나머티리얼즈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09억원, 251억원으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전공정 투자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Si 교체 수요, 거래선 다변화 효과와 SiC 이익 기여로 호실적을 지속할 것"이라며 "전분기 대비 이익률이 소폭 하락하는 이유는 통상적으로 연초에 진행되는 가격 조정 영향을 가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별화 된 성장의 핵심인 Si 거래선 다변화 효과는 3분기에 두드러지기 시작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평택 P3 투자 효과가 하반기에 본격화하고 SiC 이익 기여는 연중 점증할 것이며, 분기 실적은 올해도 우상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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