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틸팅포인트(대표 사미어 엘 아질리)는 아동용 게임 콘텐츠 제작 및 에듀테인먼트 모바일 게임 개발사 '버지스튜디오(Budge Studios)'를 인수했다고 7일 발표했다.
버지스튜디오는 '바비', '포 패트롤', '트랜스포머', '핫휠', '마이 리틀 포니', '딸기 쇼트케이크', '헬로키티' 등 3~13세 저연령 아동층에게 친숙한 게임을 개발했다. 버지스튜디오의 게임들은 전세계적으로 12억5천만회 이상 다운로드됐다.
틸팅포인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신규 이용자층을 확대하고 빠르게 성장 중인 '에듀테인먼트' 분야로 진입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놀이와 학습을 결합한 에듀테인먼트 게임 분야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만큼 퍼블리싱 기업 간 시너지를 융합해 버지스튜디오가 서비스하는 게임의 볼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버지스튜디오는 인수합병 이후에도 독자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케빈 세갈라 틸팅포인트 설립자 겸 공동 대표는 "우리는 버지스튜디오가 10년 동안 50여종이 넘는 게임 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부분을 매우 인상적으로 지켜봤다"며 "틸팅포인트가 그동안 구축해온 퍼블리싱 전문 노하우와 경험을 버지스튜디오의 훌륭한 콘텐츠들과 결합해 잠재력을 극대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리페스 버지스튜디오 공동 대표는 "틸팅포인트의 가족으로 합류하는 것은 버지 스튜디오에 있어 매우 흥미롭고 큰 기회라고 생각했다"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는 앞으로도 독립적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IP를 활용해 최고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훌륭한 게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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