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라남도 장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주민조직체가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조림지인 축령산 편백숲을 활용한 여행코스 개발에 나선다.
장성군은 이를 위해 지난 31일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조직된 25개의 주민조직체가 참여한 가운데 네트워킹 교육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지난해 12월 축령산 편백숲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장성편백 마을여행사' 이용수 대표가 주민 주도 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는 것을 시작으로, 주민조직체 간 운영 관광상품 교류 및 여행코스 개발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주민조직체는 축령산, 필암서원, 황룡강, 장성호 등 장성의 문화·관광자원을 중심으로 먹거리, 체험, 해설사 등을 엮어 테마가 있는 여행코스를 개발해 오는 5월 장성 황룡강 洪 길동무 꽃길 축제 기간 중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테마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용수 대표는 "주민이 주도한 차별화된 여행상품의 개발로 현지인들만이 느낄 수 있는 여유와 낭만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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