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는 청년 인구 유입책의 일환으로 대학생 전입장려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남구는 지역 내 유입된 대학생에게 지역 정착 동기를 부여하고,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과 예산확보 등을 통해 이번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남구 대학생 전입장려금 지원사업’은 지난해 5월12일 이후 타 시·군·구에서 남구로 전입해 3개월이 지난 남구 소재 대학교(부경대, 경성대, 동명대, 부산예술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상반기 집중 신청기간은 오는 4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고 신분증, 재학증명서를 구비해 주소지 소재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5일 이내 오륙도페이 선불카드로 10만원이 지급되고, 자격이 유지되는 한 매 학기 신청을 통해 최대 80만원(8학기 기준)이 지급된다.
남구에는 4개 대학이 있는 만큼 남구는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대학생 인구 유입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주여건, 일자리, 문화, 참여·권리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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