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 수성구는 지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2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30억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수성구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기관과 협약을 통해 융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수성구에서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대출이자 중 1.5%를 3년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수성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다.
휴∙폐업 중이거나 일부업종(유흥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5천만원 이내로 운영자금 대출이 가능하며, 자금상환은 3년 거치 2년 분할상환하거나 일시상환 할 수 있다.
대출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대구신용보증재단 범어동지점을 통해 보증을 받고, 대구은행 수성구청지점에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
한편, 수성구는 2019년부터 대구시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시행해 현재까지 1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의 지속경영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이 소상공인들의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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