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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폐의약품수거함 추가 설치


[아이뉴스24 이서영 기자]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인해 상비의약품 소비가 늘면서 발생하는 폐의약품 처리 불편에 대응하기 위해 폐의약품수거함 225개를 추가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산구는 약국 49곳, 공동주택 158곳과 21개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3곳 등 총 231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한 시민이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설치한 폐의약품 수거함에 의약품을 버리고 있다. [사진=광주 광산구]
한 시민이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설치한 폐의약품 수거함에 의약품을 버리고 있다. [사진=광주 광산구]

구는 내달 중 158개 광산구 관내 모든 약국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약국이 없거나 1개소뿐인 동곡동, 삼도동, 본량동, 임곡동, 평동은 경로당 116개소에 수거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폐의약품은 일반 쓰레기로 버려질 경우 토양‧수질 오염을 일으킬 수 있어 별도 배출이 요구된다.

폐의약품을 버릴 땐, 개인정보가 기재된 약봉투 분리해 알약만 배출하고 캡슐은 까서 안에 가루만 배출해야 한다.

또 약포지에 포장된 가루약은 그대로 배출하고, 안약, 바르는 물약 등 특수용기에 담긴 약은 겉포장만 분리해 새지 않도록 밀봉해야 한다.

/광주=이서영 기자(bb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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