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22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내 체육회 회장실에서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 종합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동계체전은 지난달(2월) 25일 막을 열어 같은달 28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경북 일원에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공식 개·폐회식 없이 진행됐고 이날 별도로 종합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종합시상, 최우수선수(MVP)상, 특별시상으로 꿈나무상 등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종합시상에서는 경기도, 서울시, 강원도가 1~3위를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정재원(의정부시청)이 받았다. 13세이하부 유망주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최연소 메달리스트와 최연소 최다관왕(5관왕)에게는 꿈나무상을 특별상으로 신설해 시상했다.
꿈나무상에는 컬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슬(의정부컬링스포츠클럽), 크로스컨트리 클래식 3㎞, 프리4㎞, 복합, 6㎞계주, 스프린트0.7㎞에서 5관왕을 차지한 조다은(화순초)이 각각 선정됐다.
체육회는 "앞으로도 동계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다양한 상을 신설해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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