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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합리적 분양가로 인기몰이


DL건설 컨소시엄 시공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 내달 분양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최근 공공분양 아파트가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무주택자만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출 규제로 인해 분양 진입장벽이 높아진 것도 인기 요인이다.

특히, 공공기관과 민간 건설사가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진행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은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합리적인 분양가에 대형사의 브랜드 파워와 우수한 설계, 커뮤니티 등을 갖췄기 때문이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인천 중구 중산동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신공영 컨소시엄이 공급한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2차'의 84㎡A 분양가는 3억6천470만원~3억7천770만원이었다.

KB부동산시세 기준 단지와 반경 700m 내에 위치한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5억4천500만원)과 '영종국제도시 화성파크드림'(5억2천만원)의 전용면적 84㎡A 평균 매매 가격 대비 1억4천만원 이상 낮게 책정됐다.

최근 분양한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들의 분양 성적도 우수하다.

이달 세종 산울동에서 분양한 '엘리프세종6-3'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계룡건설이 함께한 민간참여 공공분양이다. 단지는 8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천779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1순위 평균 164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1월 경기 안양 만안구 안양동에서 분양한 '안양 어반포레 자연앤 e편한세상'도 경기주택도시공사와 DL이앤씨가 함께한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1순위 평균 19.5대 1의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 조감도. [사진=DL건설]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 조감도. [사진=DL건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다양한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들이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어,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흥도시공사가 시행하고 DL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가 내달 경기 시흥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B-10블록에서 공급된다. 단지는 시흥도시공사가 시행하는 첫 번째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다. 공공택지에 건립됨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무주택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기대된다.

단지는 서해선과 신안산선(예정) 시흥능곡역 더블 역세권에 한여울초등학교와 연접한 학세권이다. 또한, 대형 복합 쇼핑몰(시흥플랑드르), 역세권 상권, 시청 등 생활 인프라 시설이 가깝고 군자봉, 능골공원, 개울공원 등 녹지도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4개 동, 전용면적 84㎡ 4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가 이달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 AA16블록에서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74~125㎡ 1천535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계룡건설이 공급하는 '엘리프 세종 6-3'이 세종 산울동에 분양 중이다. 주변 인프라 시설로 홈플러스, 세종 충남대학교병원 등이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46~84㎡ 1천35가구 규모로 마련된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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