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경상남도 양산시는 여성가족부 주관 ‘2022년 1인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산시는 1인가구의 고립·고독과 같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교육,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행기관인 양산시가족센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달부터 1인가구 대상모집을 통해 욕구를 파악하고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맞춤형 프로그램,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동아리와 자조모임을 실시할 예정이다.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은 미술치료 집단상담, 이야기치료 집단상담, 음악치료 집단상담으로 구성됐다. 맞춤형 프로그램은 예비부부교육, 경제교육, 요가, 요리교실, 반려식물 지원, 취미개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다음달부터 취미활동반을 시작으로 대상자의 욕구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산시는 여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심홈세트 사업을 다음달 중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숙 양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생애주기별 1인가구의 욕구에 맞는 지원을 통해 1인가구의 고립을 예방하고 하나의 가구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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