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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시대] 인터넷업계 "디지털 경제 진흥 위해 힘써 달라"


광범위한 규제에 대한 개혁 필요성도 강조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인터넷 업계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디지털경제 진흥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경제연합(이하 디경연)은 10일 새 정부에 대한 환영 메시지를 내고 이 같이 발표했다. 디경연은 "새 정부가 디지털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청년 일자리 ▲국가 비전 ▲글로벌 경쟁력을 심도 있게 보고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경제가 청년들에게 기회와 성장의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진흥'의 시각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11일 '디경연'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출범식 포스터. [사진=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11일 '디경연'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출범식 포스터. [사진=한국인터넷기업협회]

디경연은 그러면서 "미국, 중국 등 글로벌 기업과 맞설 경쟁력 있는 토종 디지털 기업들을 보유한 유일한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라면서 "이들의 성장을 가로막는 광범위한 규제들이 혁신의 싹을 없애지 않도록 성장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디경연은 정부와 국회가 열린 자세로 디지털경제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디경연은 "새 정부는 규제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적극 나서주기를 바란다"라며 "디지털경제계 역시 자율적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며 업계와 원활한 소통으로 문제 해결 창구를 만드는 데도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디경연은 "정부와 국회가 디지털경제와 산업에 대한 국가 비전을 명확히 한다면 미국, 중국과 함께 대한민국이 글로벌 디지털 경쟁력을 갖춘 국가로서 전세계 디지털 산업을 주도할 충분한 역량과 잠재력이 있다고 확신한다"며 "디경연이 제언한 정책들이 국가 비전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디지털 강국 G3 대한민국의 디지털 경제 황금시대를 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경연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을 비롯해 한국핀테크산업협회·한국게임산업협회·한국디지털광고협회·한국온라인쇼핑협회·벤처기업협회 등 7개 협·단체가 모여 지난해 11월 결성됐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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