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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쿠터, 카카오T 연동…"라스트 마일 이동 수요 충족"


카카오T로 지쿠터 이용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앞으로 카카오T를 이용해 공유 모빌리티 '지쿠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T를 통해 지쿠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은 지쿠터 서비스 관련 이미지.  [사진=지쿠터]
카카오 T를 통해 지쿠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은 지쿠터 서비스 관련 이미지. [사진=지쿠터]

지투커 운영사 지바이크는 17일 '카카오 T'에서 공유 모빌리티 '지쿠터'연동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양 사는 지난해 '퍼스널 모빌리티 활성화 및 표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카카오T 이용자들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도 앱 내 '카카오 T 바이크'서비스에서 지쿠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전동킥보드 지쿠터는 기존의 교통수단이 미치지 못하는 짧은 거리를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라스트 마일' 이동 수단으로 모빌리티 서비스의 빈틈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쿠터는 작년 11월 말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4만대의 전동 킥보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누적 라이딩 수 3천만 건을 돌파한 바 있다.

양 사는 업무 제휴 체결을 기점으로 단순 플랫폼 연결 및 서비스 제휴를 넘어 자체 배터리와 충전 인프라 등 호환 가능한 하드웨어를 공유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첨단 모빌리티 사업 인프라 표준 구축에도 힘을 합칠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 T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지쿠터의 서비스 품질 관리 및 운영 효율성을 접목해 이용자 접점 확대는 물론, 이용자들의 라스트 마일 이동 경험도 대폭 개선한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을 통해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자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간대 별, 세부 구간 별 이용행태 등을 분석하여 킥보드 예상 수요를 파악하고, 배치 구역을 탄력적으로 조정함으로써 목적지까지 끊김 없는 이동 수단의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심리스 모빌리티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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