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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거' 심상정, 광주 붕괴사고 현장으로… 나흘 만에 일정 재개


"마음 불편하고 죄송해서"… 沈, 17일 복귀 유력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16일 광주 서구 현대아이파크 붕괴 현장을 찾아 사고 현장을 둘러본 후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16일 광주 서구 현대아이파크 붕괴 현장을 찾아 사고 현장을 둘러본 후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선거운동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장고에 들어갔던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6일 비공개 일정으로 광주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았다. 나흘 만의 일정 재개로, 사실상 복귀 수순이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반쯤 광주 서구의 신축아파트 사고 현장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과 면담했다. 심 후보는 실종자 가족 면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마음이 쓰여서 내려왔다"며 "참사가 났는데 그대로 있기 죄송해 실종자 가족들을 뵈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더 드릴 말씀은 없고 나중에 기자회견을 통해 말하겠다"며 "마음이 불편하고 죄송스러워 잠깐 내려왔다"고 덧붙였다.

심 후보는 실종자 가족과의 비공개 면담에서 "애타는 심정일 텐데 빨리 수색이 완료되기를 바란다"며 가족들을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심 후보는 내일(17일) 예정된 당 대표단-의원단 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선거운동 일정에 공식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심 후보는 12일 밤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돌연 선거운동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칩거에 들어갔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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