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네이버 인증서에서 연말정산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오는 15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되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네이버 인증서를 적용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국세청 홈택스 웹사이트와 '손택스' 모바일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 인증서로 본인 인증 후 자료 제공 동의 신청, 간소화 자료 조회 등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미 네이버 인증서는 행정안전부·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 시스템(위택스, 이텍스)에 활용되고 있다. 또 지난 9월에는 '전자서명사업자 인정'을 취득했고, 10월부터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건강보험공단, 정부24 등 총 55개 정부 공공기관 사이트 간편인증 사업에 적용 중이다.
이와 함께 ▲청약홈, 전북개발공사, LH청약센터 등 주택청약사이트 ▲한국산업인력공단, 사람인 등 자격·취업 분야 ▲연세대 학생동문증, 13개 사이버대학교 등 교육 분야 ▲KT, LG U+, CJ헬로비전 등 통신 분야 ▲아파트 생활 플랫폼 아아트아이, 무인편의점 이마트24 등 생활서비스 분야 등에서 인증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네이버 인증서는 올해 정식 개설한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도 높은 도입률을 보이고 있다. 40개가 넘는 금융, 카드, 보험, 핀테크 등의 선택을 받았다. 본인 신용정보 통합조회,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과정에서 통합인증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네이버 인증서가 빠르게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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