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10일 방송되는 채널A 리얼 건강 스토리 '일당백'에서는 관절염에 대해 알아본다.
관절염은 그 자체만으로도 거동에 제한을 주어 삶의 질을 위협하며 몸 전체의 건강까지 좌우하는 질병이다. 실제 관절에 문제가 생길 경우 복부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대사증후군뿐 아니라 심장병, 우울증에 걸릴 확률 또한 높아진다.
그런데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노인질환인 줄 알았던 관절염이 최근 젊은 사람들에게도 자주 발병한다고. 최근 4년간 관절염이 생긴 환자의 증가율이 80대, 60대에 이어 20대가 세 번째로 높다는 사실이 방송에서 밝혀진다. 관절염을 노인질환으로 알고 있어 방치하다 더 악화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는데.
이날 방송에서는 박용환 한의사, 김태현 정형외과 전문의가 출연해 전 연령대가 전신 건강을 위해 꼭 지켜야만 할 '관절' 건강관리법은 무엇인지, 또 중년 건강의 열쇠 무릎관절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또한 '일당백' 드라마에서는 20대 못지않은 몸매와 미모를 자랑하지만 43세 나이에 퇴행성관절염에 걸린 희주(가명) 씨의 사연을 소개한다. 자기 관리가 철저한 희주 씨는 뚱뚱한 사람을 보면 경멸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곤 했다. 알고 보니 3년 전 비만에 거구였던 희주 씨는 남편에게 자기 관리를 하지 않는다며 무시를 당했고 바람까지 피운 남편과 이혼을 했던 것.
이후 그는 독하게 다이어트를 하기 시작하며 운동에 집착하게 됐다. 그런데 그렇게 필사적으로 운동을 이어왔던 그가 갑자기 우울증에 걸린 사람처럼 무기력해져 운동 모임까지 피했는데. 그를 변하게 한 사연은 무엇인지 드라마를 통해 만나본다.
이어 과거 관절염에 걸려 걷기조차 힘들었지만 성공적으로 관절 건강을 회복한 김민경 씨의 사례가 공개된다. 나이가 들기 시작하면서 심한 운동 부족을 느꼈던 민경 씨는 6년 전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운동 때문에 무릎 관절에 물이 차서 부어오를 정도로 염증이 심각해 결국 평범한 일상생활까지 포기해야만 했다.
그런데 그랬던 그가 다시 건강한 관절을 되찾을 수 있었던 방법은 바로 고무밴드 운동과 귤껍질차라는데. 또 관절 관리법으로 샐러드와 함께 매일 챙겨 먹는다는 '이것'까지 공개한다. 과연 그의 특별한 관절염 극복 방법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일당백'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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