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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좌완 놀린 90만 달러에 영입…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고 2022년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KIA는 왼손 투수 션 놀린(33)과 계약금 25만달러, 연봉 35만달러, 옵션 30만달러 등 총액 9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9일 발표했다.

션 놀린이 계약서에 사인을 마친 뒤 부인, 아들과 함께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KIA 타이거즈]
션 놀린이 계약서에 사인을 마친 뒤 부인, 아들과 함께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KIA 타이거즈]

앞서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30), 우완 투수 로니 윌리엄스(26)를 영입했던 KIA는 놀린까지 데려오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신장 193㎝, 체중 113㎏의 좌완투수 놀린은 메이저리그 4시즌을 뛰었다. 2013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이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활동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8경기(58이닝) 1승 5패 평균자책점 5.74다. 지난해에는 워싱턴 소속으로 10경기(26⅔이닝)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9시즌을 소화하며 166경기 41승 29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아시아 야구도 경험한 바 있다. 2020년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뛰었는데 5경기(21⅓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6.75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KIA는 놀린에 대해 "직구 최고 151㎞, 평균 147㎞를 던지며 체인지업, 커터, 커브 등도 구사한다. 노련한 경기 운영이 강점"이라며 "풍부한 선발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관리 능력도 수준급"이라고 소개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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