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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성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오전 서울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 하차해 출구로 나오고 있다.
윤 후보가 출근길 '지옥철'을 시민과 동행하며 이날 오전 11시 수도권 광역 교통망 관련 정책공약 발표에 앞서 개선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윤 후보가 탄 9호선과 김포골드라인은 출근시간대 열차 내 혼잡률이 285%에 달하는 대표적인 지옥철이다.
윤 후보는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경전철이 2량 밖에 없어서 장기·풍무·김포로 들어오는 교통이 아주 불편하겠더라"면서 "더구나 젊은 세대들이 많이 사는 지역인데, 출퇴근할 때 굉장히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광역 교통망 확대 공약을 발표한다. 주요 내용은 GTX 1기 연장과 2기 GTX 건설, GTX 노선을 따라 주택 30만 호 공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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