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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생 카이스트 신임교수…알고보니 현대家 재벌 3세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장남 정준선씨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카이스트) 교수로 임용됐다.

23일 한국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전기 및 전자공학부 신임 조교수에 정준선씨가 임용됐다고 밝혔다.

정준선 [사진=한국과학기술원 홈페이지]
정준선 [사진=한국과학기술원 홈페이지]

정교수는 1992년생으로 올해 30살이다. 지난달 KAIST 전기·전자공학부 조교수로 임용됐다.

초등학교 때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이튼스쿨을 다녔고, 옥스포드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옥스포드대 대학원 박사 과정 중 구글 자회사인 ‘딥마인드’와 함께 AI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정 교수는 사람의 입 모양만 보고 음성을 인식해 이를 텍스트 자막으로 표출하는 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했다.

네이버에 영입돼 병역 특례 요원으로 복무했다. 네이버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검색 기술을 개발하는 사내 독립기업 ‘서치앤클로바’에서 일했다.

이후 카이스트 조교수로 임용됐다. 주 연구 분야는 머신러닝(기계학습), 음성신호처리, 컴퓨터비전 등이다.

카이스트는 이번 채용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해 뒤늦게 정 교수의 배경을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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