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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젠, 견조한 매출 성장 속 신사업 모멘텀도 확보-신한금융투자


"올해 매출액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 예상"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소마젠에 대해 올해 핵심 사업 부문의 매출 고성장이 예상되며 신사업 모멘텀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20일 신한금융투자는 소마젠에 대해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은 소마젠 로고.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소마젠은 전사 매출액의 약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1세대 유전체 분석(Sanger Sequencing) 서비스와 차세대 유전체 분석(NGS) 서비스 매출 고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이미 3분기 누적 매출액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8% 성장했고, 하반기부터 베리앤틱스(Variantyx), 에드메라 헬스(Admera Health), 모더나 등 주요 고객사들의 매출 확대와 단일세포 시퀀싱(Single Cell Sequencing) 서비스 및 단백질체(Proteomics) 분석 서비스 신규 진출 효과까지 가세해 전년 대비 50% 이상의 매출 성장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이미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의 국가기관과 더불어 모더나와 같은 헬스케어 기업, 다수의 연구센터 등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를 바탕으로 핵심 사업인 시퀀싱 유전체 분석 서비스(NGS·CES) 부문의 매출 고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최근 NGS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단일세포 시퀀싱 및 단백질체 분석 서비스 매출도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글로벌 단일세포 시퀀싱 분석 대표 기업인 '10x 지노믹스(10x Genomics)'의 미국 내 주요 서비스 공급자로 선정돼 연간 최소 50~100억원 이상의 매출 기여가 기대된다"며 "단백질체 분석 서비스 역시 스웨덴 기업인 '오링크 프로테오믹스(Olink Proteomics)'와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에서의 공동 영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수익성 높은 신사업 진출에 따른 성장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소비자 대상 직접 유전자 검사(DTC) 시장 진출을 위해 신규 브랜드 '킨 헬스(Kean Health)' 출시로 미국 내 침투율을 확대할 전망"이라며 "마이크로바이옴 임상진단 시장에서는 내년 초 여성진단시장(STI·HPV) 등 여성질환 대상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이크로바이옴 임상진단 시장 내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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