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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새 외국인 투수 에플러 영입 '총액 40만 달러'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새로운 외국인 선수 영입을 발표했다. 히어로즈 구단은 2022시즌 뛰게 될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타일러 에플러와 계약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완인 에플러는 히어로즈 구단과 총액 40만 달러(약 4억7천만원)에 계약 합의했다. 에플러는 미국 출신으로 지난 2014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됐다.

그는 신장 196㎝ 몸무게 105㎏로 좋은 신체조건을 갖췄다. 또한 최고 구속 150㎞이상 직구를 포함해 다양한 변화구를 던진다.

키움 히어로즈는 17일 새로운 외국인투수로 타일러 에플러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피츠버그 소속으로 MLB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공을 던지고 있는 에플러. [사진=뉴시스]
키움 히어로즈는 17일 새로운 외국인투수로 타일러 에플러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피츠버그 소속으로 MLB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공을 던지고 있는 에플러. [사진=뉴시스]

에플러는 메이저리그(MLB)에서 등판한 경험은 아직 없다. 그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뛰었다.

두 시즌 동안 41경기에 등판해 6승 10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에서 뛰며 19경기에 나와 2승 9패 평균자책점 7.75라는 성적을 냈다.

가장 최근에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참가했고 2경기에 등판해 1승 1패를 기록했다.

고형욱 히어로즈 단장은 "에플러는 장신에서 나오는 투구각이 우수하고 다양한 변화구가 장점인 투수"라며 "일본프로야구 경력을 가진 만큼 원만하게 한국 생활에 적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한 타일러 에플러(투수)가 가족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한 타일러 에플러(투수)가 가족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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