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골퍼 안소현(삼일제약)이 연말을 맞아 훈훈한 선행을 했다. 그는 난방비 후원금을 기부했다.
안소현은 6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 한국사무소를 찾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사회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난방비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지난 1일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진행된 공감신문 창간 10주년 자선골프대회 수익금과 자신의 기부금을 합한 것이다.
안소현은 지난해에도 자신의 팬카페인 '사프란' 회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난방비 지원금과 난방용품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안소현은 이날 후원금을 전하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워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며 "그분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금까지 내가 받은 관심과 사랑에 비하면 보잘것없는 금액"이라면서 "그래도 유용하게 활용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안소현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 진입을 목표로 미국 동계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2022년) 시즌은 KLPGA 드림투어에서 시작한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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