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것으로 알려진 그룹 글램 출신 BJ 김시원이 지난달 600만 개가 넘는 별풍선으로 7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일 별풍선 개수 등을 집계하는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김시원은 11월 한 달간 별풍선 675만 6천530개를 받아 아프리카TV에서 별풍선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별풍선은 아프리카TV의 유료 아이템으로 한 개당 가격은 100원(VAT제외)다. 김시원이 받은 별풍선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7억4천321만원에 달한다. 김시원은 지난달 총 5일 12시간 방송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470만7천309개(약 5억1천781만원)를 획득한 세야가 차지했고 3위는 커맨더지코가 별풍선 284만1천592개(약 3억1천257만원)로 올랐다.
김시원은 지난 9월에도 올해 들어 1천7만 9천28개의 별풍선을 받아 수수료를 제외한 7억원 가량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개인 계좌를 통해 받은 후원금과 유튜브 수익까지 더하면 김시원의 수입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 글램의 멤버였던 김시원은(개명 전 다희) 지난 2014년 이병헌에게 음담패설 영상의 일부를 보여주고 현금 50억원을 요구했다.
이병헌은 즉시 경찰에 다희를 고소했고 그는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1심 선고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받았다.
이후 다희는 지난 2018년 이름을 김시원으로 개명한 후 아프리카TV를 통해 활동을 재개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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